파주경찰서(서장·김영진)가 '모두가 안전한(All-safely)'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이륜차 사고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파주서는 30일 오후 경찰서 3층 임진마루 회의실에서 파주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보건안전공단 고양지사, 관내 배달대행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이륜차 운행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방안을 논의하고, 배달대행업체 대표에게 안전모와 차량 반사지 등을 전달했다.
배달대행업체 측은 이륜차 운전자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가 사고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며 배달기사의 차량점검, 안전장비 착용, 교통법규 준수, 보행자 보호, 근무 후 폭주행위 근절 등을 약속했다.
파주시 교통사망 사고는 최근 3년 동안 감소추세에 있지만 이륜차 사고, 전동 킥보드 등 PM 교통사고는 늘고 있으며 여름철(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파주서는 이에 따라 7월 한 달 이륜차 교통법규 준수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8월부터 9월 말까지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김영진 서장은 "이륜차는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시 사망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배달대행업체의 안전운전 홍보 역시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