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신둔농협이 농촌인구 고령화, 노동력 부족, 폭염문제로 방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25일~27일 관내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했다. 2024.7.29 /신둔농협 제공
이천신둔농협이 농촌인구 고령화, 노동력 부족, 폭염문제로 방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25일~27일 관내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했다. 2024.7.29 /신둔농협 제공

이천신둔농협(조합장·정하용)은 지난 25~27일 관내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신둔농협은 최근 농촌인구 고령화, 노동력부족, 폭염문제로 방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항공방제는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 혹명나방, 도열병 등 각종 병해충 확산을 우려해 이에 대비하고자 3일간 드론 18대가 투입됐다.

무인항공방제(드론)는 기존 작업 대비 약 30% 정도 농약 사용량의 절감이 가능하고 농작물 약 3m 높이에서 약제를 아래로 살포해벼 밑 틈새까지 들어가 방제효과가 뛰어나다.

정하용 조합장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며, 앞으로도 추가 방제를 통해 병해충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