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동성 정부 주한국 경제무역대표처 및 기업인 평택항 방문을 주선한 국회의원이병진(앞줄 왼쪽에서  4번째)이 가계경 산동성 정부 주한국 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 황개길 일조시 정부 주한국 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를 비롯 중국의 물류·· 철강 산업 등을 이끄는 대표 기업인들,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중국산동성 정부 주한국 경제무역대표처 및 기업인 평택항 방문을 주선한 국회의원이병진(앞줄 왼쪽에서 4번째)이 가계경 산동성 정부 주한국 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 황개길 일조시 정부 주한국 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를 비롯 중국의 물류·· 철강 산업 등을 이끄는 대표 기업인들,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이 지난달 31일 중국산동성 정부 주한국 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 및 기업인 10여 명을 평택항으로 초청, 항만을 소개하고 양국의 경제 교류와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평택항은 지난해 약 82만 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전국 항만 중 4위를 기록했다. 이 중 중국 컨테이너 비율이 전체의 약 80% 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과의 교류가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주요 거점 항만이다.

이번 방문은 평택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 의원이 주선해 성사됐으며, 가계경 산동성 정부 주한국 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 황개길 일조시 정부 주한국 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를 비롯 중국의 물류 · 철강 산업 등을 이끄는 대표 기업인들이 동행했다.

이날 평택항 내 경제자유구역, 항만배후단지 개발현황 브리핑을 시작으로 이 의원, 가 수석대표,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평택항~중국 산동성 라인의 경제벨트 발전을 강조했으며 오후에는 평택항 안내선 및 버스 투어를 통해 중국의 경제·무역 대표들에게 평택항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중간의 경제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특별히 평택항이 양국 간 미래를 도모하는 중심에 가교로서 맹활약 할 것”이라며 “평택항이 국내 5대 항만으로 자리잡은 만큼, 동아시아의 미래를 선도하는 허브로서의 항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읺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현재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80% 이상이 중국과의 물동량이며, 그중에서도 산동성 지역과의 물동량은 2023년 기준으로 약 51% 이상을 차지해 평택항과 산동성과의 교역은 매우 중요하다. 이제는 ‘교역’을 넘어 ‘환경’을 협력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산동성의 주력산업인 저탄소 개발사업과 경기도의 탄소중립 RE100 사업 등 동반자로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