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로컬푸드 마켓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최근 설계 공모를 통해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년 1월까지 실시 설계를 마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관내 중·소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 간 농산물 판매교류와 부대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 로컬푸드의 유통 및 신소비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2026년 초 완공을 목표로 1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운정신도시 와동동 1415번지 공원 부지에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69개 작품이 출품돼 기술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건축사사무소 스퀘어에서 제출한 파크 페어(Park Fair, 공원 속 시장)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기존 공원과 연계하는 입체적인 대지사용을 통해 외부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공원에 활기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