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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와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지부장·이철현)는 지난달 31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동두천 지역 농축산물 답례품 발굴 및 고향사랑기부제 협의체 농업계 인사 적극 참여 등을 골자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이철현 지부장은 "동두천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발굴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의 대부분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로, 농협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계 인사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상호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