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 제막식
험난한 탈북 여정에서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조형물이 1일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설치됐다. '자유를 향한 용기'라는 제목의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림비는 탈북민의 고된 여정을 묘사한 디자인으로 자유를 향한 갈망과 용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지성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북한이탈주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2024.8.1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사진/통일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