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객, 유입, 연계, 확산 네가지 테마 제시

시민이 공감하고 실현 가능한 사업 발굴 강조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일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자 추진하는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여주시 제공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일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자 추진하는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여주시청사와 여주초등학교의 역세권 이전으로 인한 유동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원도심의 재생 방향을 설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1일 여주시는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자 추진하는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이충우 시장과 박두형 의장을 비롯해 여주도시공사 사장,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여주도시계획위원, 소상공인지원센터장, 소상공인연합회장, 지역 상인회장, 관계공무원 등 3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업체 ㈜공감피앤디 관계자의 사업의 개요와 방향설정 보고에 이어 질의답변의 순으로 진행했다.

보고 주요내용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집객, 유입, 연계, 확산이라는 네 가지 전략이 제시됐다. 첫째, 여주 내외부 인구 유입 방안 마련, 둘째, 관광객 및 상주인구의 원도심 유입 확대, 셋째, 원도심과 인근 지역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권역 조성, 넷째, 원도심 활성화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여주시 전체로 확산시켜 도시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일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자 추진하는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여주시 제공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일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자 추진하는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여주시 제공

상인회 대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여주가 관광도시로 확립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안했고, 소상공인지원센터장은 단기간에 완료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계획이 여주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중간보고서 의견을 반영하여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청회와 설명회를 통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실현가능한 단기 사업 및 중장기 사업 등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 3월부터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 용역을 시작했다. 용역을 통해 지역 상권의 세부적인 기초조사, 지역 상인 및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12월 말까지 공청회와 설명회를 거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