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몽골 희망의 숲’ 2단계 조림지를 몽골 행정 기관으로 이양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3일 몽골 다신칠링솜에서 다실칠링솜청, 사단법인 푸른아시아네트워크 몽골지부와 조립지 이양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가 몽골 행정청에 넘긴 2단계 숲(조림지) 면적은 45만㏊. 인천시는 UN사막화방지협약에 따라 이 지역에 2013~2017년 예산 9억1천400만원을 지원해 나무 약 6만주를 심었다. 3단계 조성사업은 2018년 시작돼 2027년 완료 예정이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앞으로 2027년까지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