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평가, 구급활동 품질 관리 등 담당

“대원 역량 강화, 서비스 질 높이는데 힘쓸 것”

안주호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6일 군포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 위촉된 후 촬영하고 있다./군포소방서 제공
안주호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6일 군포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 위촉된 후 촬영하고 있다./군포소방서 제공

안주호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6일 군포소방서(서장·이치복) 구급지도의사로 위촉됐다. 내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구급지도의사는 응급 환자 이송 전 과정에서 응급 처치 평가와 구급 활동 품질 관리, 응급 의료 장비·처치 약품 교육·자문, 구급 대원 감염 관리, 활동 중 발생한 민원 등의 법률적 문제에 관한 의학적 평가와 자문 등을 두루 담당한다.

안 교수는 “군포소방서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구급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구급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치복 서장은 “구급지도의사의 의학적 평가와 자문 등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