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1대 음식분야 명인 선정 예정

여주시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음식 명인을 선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여주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분야 명인을 발굴함으로써 여주시 농특산물을 명품화하고, 음식문화를 선도해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등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여주시는 지난 5일 음식분야 명인 지정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음식분야 명인 선정요강을 공고했다. 오는 8월 20일까지 ‘여주시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분야 명인 육성 지원 조례’에 따라 ‘여주시 최초 음식명인’ 지정 신청을 받는다.
음식분야 명인의 자격요건은 ▲주소와 영업장 소재지가 관내에 소재하고 있으면서 ▲10년 이상 계속하여 해당 음식을 조리·제공하고 있는 사람 ▲해당 영업장이 관광음식점 또는 모범음식점 인증을 득하였고 ▲조리실, 화장실 등 관련시설을 위생적으로 설치하여 영업하고 있는 사람 ▲여주시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해당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으로 자격요건에 모두 해당해야 한다.
접수된 신청자에 대해서는 서류심사와 조리·시식·품평 등의 실기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심의위원회의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명인이 선정되며, 선정된 명인에게는 9월 23일 여주시민의 날에 명인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명인에게는 대표 축제 음식 부스 참가, 여주시 대표 맛집 추천, 홈페이지 등록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주시 전통음식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농정과 농산유통팀(031-887-2443)으로 하면 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시 최초 음식명인 선정으로 지역 농특산물과 음식문화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지역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