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최철우(46)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6일 밝혔다.
성남에 따르면 최 감독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이끌기 어려움을 구단에 전달했다.
성남은 이날 "최 감독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이끌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해왔다"며 "최 감독의 뜻을 존중해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수석 코치로 부임한 최 감독은 지난 3월 감독 대행을 맡았다가 5월 정식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성남은 감독 공모를 통해 후임 사령탑 선임에 나선다. 새 감독을 뽑기 전까지 김해운 전력강화실장이 감독 대행을 맡는다.
성남은 올 시즌 K리그2에서 5승5무11패(승점 20)를 기록하고 있다. 13위로 최하위인 안산 그리너스(승점 20)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12위에 올라와 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