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봉사활동 등 더불어 살기 실천
'부캐' 정체성서 때로 '본캐'로 역할도


미래사회포럼 임꺽정 (1)
7일 오후 수원파티움 하우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 강사로 나선 정흥채 배우가 '임꺽정으로 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4.8.7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대하드라마 '임꺽정'의 주연 배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정흥채(59)씨가 '임꺽정'으로 살아온 자신의 인생사를 소개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강조했다.

정씨는 7일 오후 수원 파티움하우스에서 열린 제12기 미래사회포럼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정씨는 자신의 지난 생애를 3막으로 구분해 소개했다. 1987년 연극 작품으로 데뷔한 정씨는 무명시절을 거쳐 30대 무렵 임꺽정 배역을 맡아 인지도를 얻기 시작, 1996년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이때 자신의 배역처럼 정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다수의 봉사활동과 광고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활동과 쌀농사까지 아우르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고자 하는 목표를 몸소 실천해 왔다. 이 과정에서 임꺽정 배역은 30여년 동안 그에게 부여된 하나의 '부캐' 정체성이자, 때로는 '본캐'로도 역할하는 자신의 일부 모습이 됐다.

정씨는 "몸도 마음도 건강이 최고"라며 자전거를 즐기는 취미활동과 함께 매사 가족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일상을 소개했다.

한편 정씨는 양주시 등 다수 지자체의 지역 행사 홍보대사 경력을 갖고 있다.

/김산기자 mountai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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