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7일 (주)체스터원개발의 오학동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신설에 대한 승인을 통보했다. /(주)체스터원개발 제공
여주시는 지난 7일 (주)체스터원개발의 오학동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신설에 대한 승인을 통보했다. /(주)체스터원개발 제공

여주시는 지난 7일 (주)체스터원개발의 오학동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신설(7월1일자 9면 보도)에 대한 승인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3조에 따라 이뤄졌으며, 시는 승인 조건으로 제도 준수와 안정적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식산업센터 디타워(D.TOWER)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오학동 28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면적은 3천733㎡, 건축연면적은 3만1천73㎡에 달한다.

디타워는 총 370개 호실의 지식산업센터와 17개의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상 19층, 지하 2층 규모로 설계됐다. 예상 투자액은 1천520억원이며, 유치업체 수는 300여 개로 예상된다.

신설 승인 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028년 8월6일까지로, 이 기간 내에 건축물 사용승인 및 기계·장치 설치 후 2개월 이내에 지식산업센터 설립 완료 신고를 해야 한다.

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여주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신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체스터원개발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위해 시는 관리감독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체스터원개발 홍윤주 대표는 “디타워 지식산업센터는 여주의 편리한 교통 접근성과 청정한 자연환경, 일과 휴식이 결합된 워케이션의 최적 공간, 쌀산업특구의 장점을 살린 스마트 농업의 혁신적인 산업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여주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타워는 10월 중 건축허가 완료를 마치고 오는 2025년 1월 착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