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연천포천권지사(지사장·김진)가 추진하고 (사)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지회장·정남훈)가 위탁 수행하는 푸른물지킴이 사업이 지난 9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운영에 앞서 이날 65세 이상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김진 지사장은 "연천포천권지사는 댐주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2015년부터 푸른물지킴이 사업을 추진해왔고 올해로 10년 차를 맞아 더욱 뜻깊다"며 "무더운 날씨에 특히 유의해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남훈 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노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한 한국수자원공사에 감사드리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생활의 활력을 찾고 보람과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남댐 노인일자리사업(푸른물지킴이)은 군남댐 주변지역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군남댐 상·하류 하천 및 인근지역 정화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댐 주변지역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함은 물론, 노인일자리·소득 창출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이 목적이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