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잦은 지진에 이어 대지진 발생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엔저'(엔화 약세)로 일본을 자주 찾는 우리 국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8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다.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대지진이 30년 이내에 70∼80% 확률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9일 밤 가나가와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10일 낮에도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북북동쪽 476㎞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나면서 현지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우려에 일본 관광 열풍이 꺾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일본 '난카이 해곡' 거대 지진 위험… 한국인 관광객, 열도행 줄어드나
입력 2024-08-11 20:29
수정 2024-08-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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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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