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는 공공일자리 사업 현장의 근로자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벌인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일자리사업인 ‘희망동행일자리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진행 중이며, 상반기 94명에 이어 하반기 85명이 선발돼 현장에 투입된다.
시는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근로자 안전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 현장의 근로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오는 9월27일 개막하는 ‘제6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준비가 한창인 현장을 찾아 공공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점검하고 얼음조끼, 냉토시 등 온열예방 물품을 지급했다.
시는 온열질환 사고예방을 위해 폭염특보 발효 시간 때 근무시간을 조정해 옥외근로를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공일자리사업 근로자들에게 근무 중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물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경미한 신체 이상이라도 현장 담당 공무원에게 알려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