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서 촉구건의문 만장일치 의결

회장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장 선출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13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112차 정례회의를 실시했다.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공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13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112차 정례회의를 실시했다.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공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구리대교 명명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지난 13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12차 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의 긴급제안으로 ‘구리대교 명명촉구 건의문’을 상정,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신 의장은 “12월 개통을 앞둔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은 세계 최장경간 콘크리트 사장교이며, 사장교의 핵심인 두 개의 주탑이 모두 행정구역상 구리시 관내에 설치됐다”며 “인근에 강동대교가 있는 점 등 구리대교로 명명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운남 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중첩규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이 각 시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구리대교 명명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지난 13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112차 정례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을 긴급제안 하고 있다.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공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지난 13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112차 정례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을 긴급제안 하고 있다.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공

한편 이날 협의회는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회장으로,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하며 협의회 대표단 구성을 마쳤다.

협의회는 9개 시·군의회 의장(고양·파주·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지난 13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11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공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지난 13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11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