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도전 지원사업’ 중기 2기 개강
16주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9월 시작하는 단기 프로그램도 모집 중

높은 취업 문턱에 좌절해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에게 재도전을 위한 상담과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안양시 ‘청년 도전 지원사업’이 16일 중기 2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날 오후 1시 시청사 5층 교육장에서 개강식을 갖고 25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첫 수업을 진행한 중기 2기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오는 12월4일까지 16주 동안 청년들의 새출발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안양시 관계자, 청년두드림공간 직업상담사, 프로그램 참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첫 수업으로 ‘나의 비전 수립’, ‘인생 그래프 작성’ 등이 진행됐다.
다음주부터는 개별상담 및 집단상담, 성격유형검사(버크만·애니어그램 등), 기업탐방, 현직자 지도(멘토링), 사무자동화(OA)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도 제공하며,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3개월간 사후관리를 통해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한다.
이날 개강한 중기 프로그램과 별도로, 다음달 개강해 5주 동안 운영되는 단기 프로그램은 오는 2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34세 중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으로,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자나 북한이탈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워크넷(work.go.kr/youngChallenge/index.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