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화랑미술제’ 16~18일 개최
개항장 거리내 5곳 초청해 전시·판매
작가·갤러리 교류에 컬렉터도 초대

인천 중구 개항장에 있는 갤러리 5곳이 아트페어와 호텔에서의 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축제를 열었다.
인천개항장화랑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개항장화랑미술제’가 16일 인천 중구 월미도에 있는 베네키아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미술제는 개항장 갤러리들이 각각 작가를 초청해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형태로 18일까지 이어진다.
참여 갤러리는 갤러리5, 갤러리 벨라, 도든아트하우스, 참살이미술관, 김정숙갤러리 등 5곳이다. 30여 명의 초청 작가의 작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
미술제는 호텔 방에서 열리는 부스 전시와 호텔 내부에 있는 김정숙갤러리에서 열리는 주제전으로 진행된다. 미술제 일정 중 작가와 갤러리가 만나 교류하는 ‘여름밤 페스티벌’도 마련됐는데, 작품을 구매한 컬렉터들도 이 행사에 초대된다.
인천개항장화랑연합회 조용선 회장은 “상업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작은 작업실에서 창작에 몰입한 작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미술 관계자들과의 자리를 준비했다”며 “작가와 화랑, 컬렉터가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리에 많은 관람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