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억원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건립
내년 2월 공사 착수, 2026년 11월 준공

과천시가 2026년까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한다.
근린공원 4부지에 실내체육과 문화활동이 가능한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 소통과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신계용 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보고회에서는 설계 용역 결과 보고와 향후 추진 계획, 원활한 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근린공원 4부지(부지면적 3천320㎡)에 사업비 24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43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5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 그룹운동실 등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은 물론, 주민들의 소통과 독서 활동 등을 위한 문화공간인 북카페도 함께 들어선다.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월 공사 발주 후 내년 2월 공사에 착수하고, 2026년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가능한 행정절차와 공사 진행 일정 등을 조속히 추진해 주민들이 빠른 시간 안에 문화체육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