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인천본부 의료검진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산단공 인천본부)가 지난 18일 남동국가산업단지(남동산단) 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검진을 진행했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외국인 근로자 및 소규모 사업장 안전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의료사회봉사회, 남동구가족센터와 함께 의료검진을 실시했다.

남동산단 내 외국인근로자는 2022년 기준 5천267명으로 시화산단(6천877명), 반월산단(5천853명)에 이어 국내 산단 가운데 3번째로 많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산단 내 안전사고 증가와 최근 지속하고 있는 폭염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검진을 진행했으며,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문화프로그램 지원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충혁 산단공 인천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안전·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