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이달부터 근로환경 내 위험요소를 손쉽게 제보할 수 있는 QR코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0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수목원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안전보건과 관련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제안할 수 있는 QR코드를 제작해 건물과 작업장, 공사현장에 설치했다.
도급사업 종사자를 포함, 수목원 내 근로자 누구나 QR코드를 이용해 작업장의 안전보건 위험요소를 제보할 수 있다.
특히 제보한 내용의 개선 진행사항도 확인할 수 있는 양방향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국립수목원은 QR코드를 상시 제안제도뿐 아니라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근로자가 쉽게 위험성을 제보할 수 있고, 본인의 제보가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근로자 참여도가 높아지며 이것이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기본으로 근로자 참여도를 높이는 더 많은 방안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