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국과 이규진(이상 성남풍생고)이 제83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남자 고등부 라이트급과 웰터급에서 도대표 티켓을 거머쥐었다.

원진국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남고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다양한 발기술을 활용, 임현식(야탑고)을 손쉽게 누르고 정상에 올라 도대표로 선발됐다.

또 이규진은 웰터급에서 오호석(효성고)을 꺾고 역시 금메달을 따냈으며 최양규(분당고)는 헤비급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부 밴텀급의 장가영(수내고)은 이도희(관악정보고)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남녀 고등부 체급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핀급=조민기(일동종고), 윤성미(군자공고) ▲플라이급=이동현, 정효원(이상 의정부공고) ▲밴텀급=장원진(고양종고), 장가영(수내고) ▲페더급=이용열(숙지고), 박지숙(일동종고) ▲라이트급=원진국(풍생고), 성혜영(효성고) ▲웰터급=이규진(풍생고), 김윤경(효성고) ▲미들급=김진만(정원고), 장지은(수원정산고) ▲헤비급=최양규(분당고), 현경화(고양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