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에 이어 몽골에도 컴퓨터 도서관 지원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새로운 기회 제공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국제협력개발협회가 서울특별시120다산콜재단과 함께 몽골 쳉헤르지역 학교에 ‘새활용 컴퓨터도서관’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제공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국제협력개발협회가 서울특별시120다산콜재단과 함께 몽골 쳉헤르지역 학교에 ‘새활용 컴퓨터도서관’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제공

“제2의 스티븐잡스 탄생을 기원합니다”

ESG중심의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국제협력개발협회(이사장 김영배)가 탄자니아에 이어 몽골에도 ‘새활용 컴퓨터도서관’을 조성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서울특별시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과 함께 지난 13일 몽골 쳉헤르 지역 학교에 ‘새활용 컴퓨터도서관’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성식에서는 한국과 몽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몽골 교육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다자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국제협력개발협회가 서울특별시120다산콜재단과 함께 몽골 쳉헤르지역 학교에 ‘새활용 컴퓨터도서관’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제공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국제협력개발협회가 서울특별시120다산콜재단과 함께 몽골 쳉헤르지역 학교에 ‘새활용 컴퓨터도서관’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제공

‘새활용 컴퓨터도서관’이란 ESG경영 탄소 중립화 자원 선순환 일환을 목적으로 개발도상국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사용종료 컴퓨터를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아 개도국에 컴퓨터도서관을 설립하는 순환 경제 활동이다.

컴퓨터 1대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약 200~300kg에 달한다. 재단은 ‘새활용 컴퓨터도서관 사업’을 통해 탄소절감과 환경복지 기여하고 있다.

재단은 다음 세대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복지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많은 한국 기업과 기관들의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국제협력개발협회가 서울특별시120다산콜재단과 함께 몽골 쳉헤르지역 학교에 ‘새활용 컴퓨터도서관’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제공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국제협력개발협회가 서울특별시120다산콜재단과 함께 몽골 쳉헤르지역 학교에 ‘새활용 컴퓨터도서관’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제공

서울특별시 120다산콜 재단 이이재 이사장은 “몽골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 지원 및 인프라구축을 약속하고 앞으로도 새활용 컴퓨터도서관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한민국과 서울의 선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몽골 쳉헤르 군청의 관계자와 학교관계자도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속해서 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의 기부와 지원이 몽골의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12월 ‘제19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을 정부 시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