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는 '가족여행 사업'을 위한 기부금을 인천 미추홀구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활동이 적은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마련됐다. 미추홀구를 비롯해 인천종합사회복지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 6개 기관이 협력해 각 기관의 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9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구마 캐기, 송어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김원영 인천미추홀지사장은 "기부금이 문화 경험이 적은 취약 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