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동 주택가 소규모 놀이터 재조성

놀이와 휴식 어우러진 초록색 공간

과천시가 새단장을 마치고 개방한 공원마을3길 놀이터(큰나무놀이터).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새단장을 마치고 개방한 공원마을3길 놀이터(큰나무놀이터).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문원동 주택가에 어린이 놀이터 3곳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새단장을 마친 놀이터는 공원마을3길 놀이터(큰나무 놀이터), 공원마을1길 놀이터(다람쥐 유아놀이터), 매봉로 놀이터(꿈꾸는 놀이터) 등 3곳이다. 모두 주택가에 위치한 소규모 놀이터로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변 어린이집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놀이공간과 휴게공간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도록 했고, 다양한 초화류와 관목을 심어 주변과 조화되는 녹색 공간으로 조성했다. 도로와 인접한 공원마을 1길 놀이터에는 보행로도 새로 만들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들 놀이터 새단장을 위해 총 5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지난 5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약 3개월만에 완공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1위의 명성에 맞도록 어린이들의 안전과 즐거운 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새로 단장한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력을 키우고 더욱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