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오는 9월 15일까지 리뉴얼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개점 21년만에 최대 규모로 리뉴얼을 진행했던 백화점은 그동안 4월 식품관, 화장품 및 글로벌 패션을 1차 재단장한 후 7월 슈퍼, 8월 명품관까지 순차적으로 오픈을 했고 이번 여름 정기 개편이 마무리 됨에 따라 다양한 행사로 고객을 초청하는 그랜드 오픈행사를 연다.
우선 푸짐한 사은 행사가 고객들의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 카드로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0% 사은행사가 있고, 매장별로 최대 15%까지 리워드를 제공한다. 1천명을 대상으로 명품, 와치 등 ‘쇼핑지원금 경품’ 이벤트도 열려 행사 기간별 내용을 꼼꼼이 살피면 쇼핑도 하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오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정지숙 작가의 ‘낮에 꾸는 꿈’이란 주제로 대형 공기조형물과 조각 전시회가 유플렉스 1층 정문에서 펼쳐진다. 정지숙 작가는 살아있는 감정과 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설치 작가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품들이 부천지역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춘기 자녀 성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이시훈 강사, 대중과 친근한 김경일 박사의 소통방법, 역사 속 인물의 삶을 재밌게 풀어내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를 비롯해 부동산 전문가 송희구 강사의 특강이 문화홀에서 열린다.
상품군별로 다양한 쇼핑 찬스도 기다리고 있다. 일러스트페어, 코스메틱페어, 해외패션대전, 리빙페어 등 대형 행사뿐 아니라 하리보 젤리섬, 핑크퐁 생일파티, 이남장 설렁탕 등 팝업이 릴레이로 열린다. 브랜드별로는 가을 신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9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 관계자는 “이번 그랜드 오픈 행사는 긴 시간 동안 리뉴얼 공사로 불편함을 겪었던 고객들께 보답하는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매장 환경과 함께 사은, 문화, 쇼핑 등 전 부분에 걸쳐 준비한 하반기 최대 행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