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수도과에서 민원인을 위한 휴게공간인 ‘오아시스’를 조성해 26일부터 시민들에게 편안한 상담과 휴식장소로 제공한다.
이 공간은 수도과와 하수과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기존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실을 새롭게 꾸민 결과물로, 깨끗하고 청량한 물의 안식처라는 의미로 ‘오아시스’로 이름을 붙였다.
‘오아시스’는 단순한 대기 공간을 넘어서 상하수도와 관련된 다양한 문의와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맑고 깨끗한 이천의 수돗물을 상징하는 푸른색의 내벽과 세련된 내부 장식이 돋보이며 이용자를 위한 음료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컴퓨터, 프린터, 혈압측정기 등의 편의시설도 준비되어 있어 간단한 업무처리와 건강상태 확인도 가능하다.
박철희 환경수자원국장은 “민원접견실 개소는 민원인 편의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수도과․하수과는 시민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 수도과는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증가하는 인구와 더불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45억 원을 투입하여 도수관로 복선화 설치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광역과 지방상수도를 연결하는 비상공급망 연결사업, 백사면 신대리 등 12개소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소규모 수도시설 상수도 전환사업, 노후관 교체공사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