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가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를 정하는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는 투표는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광명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년도 광명시민에게 필요한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하고 담당부서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숙의 과정 등을 거친 투표 대상 사업이 대상에 올랐다. 모두 4개 분야 49개 사업으로, ▲경제문화 분야 스마트 전자게시판 설치 등 6개 사업 ▲도시환경 분야 띠 녹지 관리 등 19개 사업 ▲복지학습 분야 학온동 이·미용 서비스 등 11개 사업 ▲안전건설 분야 인도 도면 굴곡 제거 등 13개 사업이 포함됐다.
내년도 참여예산사업은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최종결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광명시 김연송 예산법무과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것”이라며 “광명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