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이천고장학회 여름밤 이글이글 공연 후 추혁진 동문이 임진모 이천고장학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2024.8.22 /이천고장학회 제공
22일 열린 이천고장학회 여름밤 이글이글 공연 후 추혁진 동문이 임진모 이천고장학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2024.8.22 /이천고장학회 제공

이천고등학교장학회와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여름밤 이글이글 콘서트’가 22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천시 관내 학교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임진모 이천고장학회장을 비롯해 김경희 시장, 박명서 이천시의장, 김일중 도의원,이천고 동문과 가족, 시민 등 1,0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1985년부터 활동한이천고등학교 장학회는 현재까지 재학 중인 500여명의 동문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이날, 첫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이천고등학교 출신 트로트 가수 추혁진은 뛰어난 춤과 노래실력으로 동문 가족과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 후 추혁진은 이천고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장학회에 기부해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진모 이천고장학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동문, 가족,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든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받들어 이천지역사회에서 발전하는 장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