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이 다음 달 1일 개장한다.2024.8.27./연천군제공
연천군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이 다음 달 1일 개장한다.2024.8.27./연천군제공

연천군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이 다음달 1일 개장한다.

오는 10월31일까지 개방되는 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돼지풀 등 생태 교란 야생식물이 번식하고 있던 임진강 수몰지 8만2천여㎡에 주민들이 댑싸리와 각종 초화류를 식재하여 조성한 연천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또 댑싸리 정원은 댑싸리 2만5천본뿐만 아니라 백일홍, 버베나, 코스모스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댑싸리 정원은 임진강 유역의 지방정원과 국가정원 지정에 있어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2개월 동안 무료로 개장하며 관람시간은 일출시부터 일몰시까지이다.

댑싸리 정원이 조성된 중면은 도내 최북단 마을에서 가족, 연인과 조용히 자연을 즐기면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일일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댑싸리 정원은 연천 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장터도 운영하는 등 방문객들의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중면 주민과 공무원들이 봄부터 땀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댑싸리 정원의 경치를 감상하고 힐링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