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희망 시 골프장별로 사전문의 필수
내년 7월까지 전통시장·상가 가맹점 사용

여주시는 지난 26일부터 골프장 상생 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24일에 관내 20개 골프장과의 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모든 골프장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금을 조성하는데 동참했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골프장은 이용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상생 바우처의 지급 방식은 개인당 1만 원, 팀당 최대 4만 원으로 설정했으며, 수령을 원하는 이용객들은 각 골프장에 미리 문의하여 필요한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상생 바우처는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가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이용자는 하루 최대 5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바우처의 유효 기간은 2025년 7월까지로 정해져 있어 장기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상권과 골프장 간의 상생을 위한 정책으로, 기금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는 경제적 혜택을, 골프장에는 안정적인 고객 유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