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김임연(36·국민은행)이 2002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 공기소총에서 세계신기록 2개를 작성했다.

김임연은 6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 공기소총 입사(휠체어에 앉은 채 무의탁으로 사격하는 종목)에서 본선 399점을 쏜데 이어 결선합계에서 499.3점을 기록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본·결선 세계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