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개방땐 최대 1천만원 지원
군포시민들이 편리하게 운동장, 체육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여는 학교가 늘어난다.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지난해 군포지역 내 12개 학교가 체육관, 운동장 등을 개방한 바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중학교, 당동중학교, 산본중학교, 용호고등학교 4곳이 더해진다.
시민들에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시는 공공요금 등을 최대 1천만원 지원하고 개방에 따라 개·보수 사항이 발생할 경우 최대 500만원의 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또 각 학교가 환경개선사업이 필요해 지원할 경우 우선 순위에 두기로 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도 각 학교에 대한 행정 지원을 통해 협력 체계가 긴밀히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