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지방정부 성과관리 수준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이진찬 부시장 등 성남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2024년 지방정부 성과관리 수준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이진찬 부시장 등 성남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사)한국평가감사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 지방정부 성과관리 수준 평가’에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대상을 받았다.

‘지방정부 성과관리’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성과관리(자체평가) 방법과 절차, 성과 정보 활용, 조직문화 등 8개 항목 19개 지표의 점수를 종합 산출해 평가한다.

성남시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기초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성과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28일 서울 스퀘어에서 열렸다.

성남시는 2008년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서별 시정 업무 추진 성과와 직원 개인의 직무 역량을 자체 평가해 시민을 위한 추진 업무별 능률과 효과, 성과를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성과관리 활성화를 위해 팀별 평가 체계 도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고, 공무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성과평가단을 선발·운영해 각종 교육과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등 공정한 성과 평가를 위해 노력한 부분도 인정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남시 모든 직원이 합심해 성과관리에 노력한 결과”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