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선교단체인 (사)기독문화선교회가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 지명을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독문화선교회는 “안 후보는 보편적 인권을 위협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비판하고 예배 자유를 옹호해 온 인물로 적극 지지한다”며 “다음 달 3일 인사청문회 통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기독문화선교회는 “사람은 존엄한 존재로서 모두가 평등하고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평등을 이유로 국가가 사적 영역에 깊이 개입해 다른 사람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관련된 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