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5층 다올실에서 SK에코플랜트, 다래월드,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 두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 두끼 사업은 이천시내 결식우려 아동 약 50명에게 12개월 동안 주 5일분(약 1만3천200식)의 밑반찬 도시락을 개별적으로 배송하는 프로젝트다.
협약을 통해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주))과 SK에코프랜트, 다래월드는 급식공급을 위한 사업비 지원과 홍보 협조, 아동복지 지원을,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밑반찬 도시락 제조와 배송, 지속적인 식단관리와 모니터링 협조를 약속했다.
김경희 시장은 “결식우려 아동의 발달과 안전망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아동 문제에 공감하는 기업·지자체·시민지역사회 등 민·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120개의 기업과 93개의 지자체, 약 42만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단위 연합을 만들고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