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제언으로 시작

우조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홍보영상 제작

그룹 ‘블리처스’ 노래 ‘SUPERPOWER’ 개사

군포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소속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군포경찰서 제공
군포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소속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군포경찰서 제공

군포경찰서(서장·김평일)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성정현)이 우조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학교폭력 예방 홍보 영상을 만들었다.

군포경찰서 청소년 참여 정책 자문단 소속 학생들의 제언이 계기가 됐다. 영상엔 학교 폭력의 심각성, 우정의 중요성 등을 담았다. 우조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블리처스의 노래 ‘SUPERPOWER’를 개사한 곡에 정책자문단 학생들의 안무가 곁들여졌다.

해당 영상은 전국 각 지역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할 때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영상을 각 학교에 배포해 교육에 활용하고, 우조엔터테인먼트도 영상을 공식 채널에 공개해 학교 폭력 근절에 힘을 합한다는 계획이다.

김평일 서장은 “학생들의 제언으로 만들어져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학교 폭력 등 청소년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