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달 30일 20년 넘은 백운공원 썰매장의 무빙워크를 직접 점검했다. 2024.9.2 /안산시의회 제공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달 30일 20년 넘은 백운공원 썰매장의 무빙워크를 직접 점검했다. 2024.9.2 /안산시의회 제공

안산시의회 상임위원회가 제292회 임시회의 안건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 활동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 안건의 심사 일환으로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한명훈)는 고잔동 ‘스테이션-G(경기창업공간)’와 ‘스테이션-A(문화예술플랫폼)’를 지난달 30일 방문해 조성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운영하던 스테이션-G와 안산시의 스테이션-A, 야외공간 등을 시가 청년공간 상상스테이션으로 리브랜딩하는 것이 주내용이다. 기행위 의원들은 지역 청년들이 교류하고 협업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기를 주문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설호영)도 같은 날 부곡동 월피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 현장과 사동 생존누리 수영장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원활한 건설과 사업의 목표에 맞는 운영 등을 당부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박은정)도 이날 백운공원 썰매장을 방문해 무빙워크 교체공사 관련 현장활동에서 시설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운공원 썰매장의 무빙워크는 20년 넘은 노후 설비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정밀안전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박은정 위원장은 “백운공원 썰매장은 안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중요한 여가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빙워크 교체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되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사의 시기를 신중하게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