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산불방지 무인드론 업무협약

양주시가 초기 산불 현장에 무인드론을 투입해 피해 확산을 막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무인드론 설치 운용 기업인 (주)한빛드론, 에이스원드론교육원 등 민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산림재해 방지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재해 방지와 관련, 무인드론을 활용하는 이번 민관 협력은 전국 지자체 최초 사례다.

협약에 따라 시는 드론 설치와 운용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드론 기업은 무인드론 설치와 데이터 수집 등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교육원은 드론 유지보수와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산림재해 방지에 투입되는 드론은 산불 발생 시 인명 수색활동을 벌이고, 평상시에는 산불감시와 산사태 징후 감시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