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이 지난 2일 이천시를 방문, 추석을 맞아 소외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2024.9.2 /이천시 제공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이 지난 2일 이천시를 방문, 추석을 맞아 소외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2024.9.2 /이천시 제공

지산그룹(회장·한주식)이 지난 2일 이천시를 방문해 추석을 맞아 소외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은 국내 최고의 물류센터와 PC 개발 전문기업의 수장으로 자산 2조원의 회사를 일궈냈다.

특히 한 회장 일가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 주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모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왔다. 2022년 5월에는 이천시에 2억원 상당의 재난구호 급식차량을 전달한 바 있다.

한 회장은 “기업의 제1 의무는 나눔과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기업이 가치를 가지려면 그 이상의 나눔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이에 김경희 시장은 “오랜 기간 나눔을 실천해 온 지산그룹과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