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그룹 지정기부금 토대로 리모델링
기념식 및 감사예배…김장환 목사 등 참석
“인재 양성하고 지역사회 섬기는 데 기여할 것”

한세대학교(총장·백인자) 대강당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HMG홀로 재탄생했다. 리모델링 기념식과 감사 예배를 3일 오전 개최했다.
대강당 리모델링은 김한모 HMG그룹 회장이 지정기부한 12억원을 토대로 진행됐다.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라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건물 리모델링에 더해 의자, 음향, LED 스크린, 조명, 방송장비도 교체했다. 이름도 HMG홀(Hansei Multi-purpose Grand hall)로 명명했다. 앞으로 한세대는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HMG홀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엔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하관호 HMG그룹 부사장,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이영훈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정동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각 기관장, 제자교회 및 동문회 관계자들은 물론 김명전 학교법인 한세대학교 이사장과 이사진들, 백인자 한세대 총장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김장환 이사장은 ‘새 채플의 기원’을 주제로 “성경의 옛 선지자들과 같이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임할 때 이뤄지는 것처럼, 한세대학교 모든 구성원들 역시 기도를 통해 거듭나길 축복한다”고 밝혔다. 이영훈 대표총회장, 김명전 이사장, 김귀근 시의회 의장 등도 “HMG홀이 한세대 발전과 혁신의 상징이 되길 소망한다”고 축사했다. HMG그룹을 대표해 참석한 하관호 부사장에게 한세대 차원의 감사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백인자 한세대 총장은 “HMG그룹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HMG홀이 한세대가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