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선 평택상의 회장(앞줄 왼쪽 4번째)과 변혜중 해양수산청 청장(〃 5번째), 임재홍 평택당진 물류협회(〃3번째) 회장 등과 회원들이 평택항 발전 방안 마련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상의 제공
이강선 평택상의 회장(앞줄 왼쪽 4번째)과 변혜중 해양수산청 청장(〃 5번째), 임재홍 평택당진 물류협회(〃3번째) 회장 등과 회원들이 평택항 발전 방안 마련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상의 제공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평택상공회의소 이강선 회장의 행보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평택상공회의소 6층 의원회의실에서 평택당진물류협회(협회장·임재홍),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변혜중) 등과 평택항 개발 및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물류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평택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평택 서부권은 항만을 중심으로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평택항을 거점으로 자동차 및 항만물류 관련 기업의 성장을 위한 평택항 배후단지 인프라 활성화가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에 앞서 평택항운노조 김대식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들을 만나 항만내 애로사항 청취, 원활한 물류흐름을 위한 노조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사를 가리지 않고 만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폭염이 극성을 부리던 7·8월 평택항 등 작업 현장 등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는가 하면 타 지역 기업 대표들을 만나 평택 투자를 권유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상공회의소가 나서야 하며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기업하기 좋은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