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보건소 전경. 2024.9.4 /양주시 제공
양주시보건소 전경. 2024.9.4 /양주시 제공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양주시에서 운영될 당직 병·의원이 설 연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4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당직 병·의원은 총 159곳으로 설 연휴 때보다 44곳이 늘었다.

또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약국 83곳도 연휴 기간 문을 연다.

시는 이 같은 당직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고 연휴 기간 응급환자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양주시보건소(031-8082-7770·7132)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양주시 명절병원’이란 검색어를 입력하면, 당직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보건소에 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의 진료일정과 응급진료체계를 수시로 점검해 시민들의 의료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