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 성남시지부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억6천500만원 상당의 쌀 5천포대(포대당 10㎏)를 성남시에 맡겼다.
신상진 성남시장,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 등은 4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2024년 한가위 맞이 서로 사랑 나누기 쌀 전달식'을 가졌다.
시는 이날 기증받은 쌀을 성남지역 50개 동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저소득층에 1포씩 전달하기로 했다.
NH농협 성남시지부는 2012년부터 해마다 저소득층을 위한 쌀을 성남시에 기탁해 이번까지 13년간 3만3천550포대(10억1천600만원 상당)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보냈다.
지난해에만 쌀 6천 포대, 김치 10㎏짜리 1천170박스, 현금 2억원 등 총 4억9천700만원 상당을 기부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성남시 6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