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기업 무카(MUCA)는 밀알복지재단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2024년 장애인 예술단 창단 및 운영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최근 선정 단체들이 참여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무카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예산 7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무카는 연속 지원 평가를 통과할 경우 2년간 최대 1억4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카는 지난해 장애인 예술단 창단지원사업 선정으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피아노 5중주 '미라클앙상블'을 창단해 활동하고 있다.
무카 권은경 대표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미라클 앙상블에 4명의 단원을 추가로 보강할 것"이라며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해 미라클 앙상블을 한국 대표 앙상블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