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8년 준공 목표로 정비사업 추진

사업비 344억원… 국비 50%, 도비 25%

양평 ‘교평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계획도. /양평군 제공
양평 ‘교평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계획도.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지난 2022년 집중호우 당시 배수펌프장 용량부족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교평 배수펌프장 정비사업에 대해 국비와 도비를 확보하며 사업추진에 동력을 얻었다.

5일 군은 ‘교평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행정안전부 신규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받았다고 밝혔다.

강상면 교평리 일원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 시 교평 배수펌프장의 시설용량부족으로 내수 침수와 신화천(소하천)이 범람해 인근 거주 주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시설물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시행하고 침수지역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즉시 지정, 이후 군비를 투입해 해당 지구에 대한 설계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국비확보로 인해 군은 지난 1998년에 설치됐던 기존 교평지구 배수펌프장을 철거하고 인근에 분당 1천680㎥의 물을 배제할 수 있는 펌프시설과 펌프시설로 유입되는 교평리 소재 신화천 약 500m를 재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안전부 사업추진 세부사항 협의를 완료해 연차적으로 사업비 총 344억원(국비 172억원, 도비 86억원, 군비 86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8년까지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그동안 비만 오면 침수돼 끊이지 않던 주민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재난예방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