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내일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내일사회적협동조합은 2014년 9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돼 장애인복지시설 운영과 장애인근로자 고용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조합에는 전 직원의 73%인 79명의 장애인이 고용돼 PE봉투 생산, 판촉물 인쇄, 카페 운영, 디퓨저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조합은 장애인 고용 외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송영진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10년간 지역사회 많은 분의 도움으로 성장해 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조합의 목적사업인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고용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강수현 양주시장은 “내일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 10주년을 축하하며 지역사회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 이사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써달라며 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