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점가 5만원 이상 영수증 제출

최대 3만원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지급

과천시가 7~18일 과천지역 상점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0%를 돌려주는 ‘페이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5월 과천시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별양동 일대에서 개최한 ‘동행축제’ 모습.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7~18일 과천지역 상점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0%를 돌려주는 ‘페이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5월 과천시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별양동 일대에서 개최한 ‘동행축제’ 모습.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소비 금액의 일정액을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과천시 주요 상점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주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추석맞이 소상공인 민생 회복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과천시가 확보한 보조금 4천만 원을 활용해 마련됐다.

기간 내에 지정된 지역 내 상점에서 구매한 카드 영수증이나 현금 영수증을 갖고, 상권별 환급 장소로 가면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환급 한도는 3만 원이다.

중앙동 상업지역과 새서울프라자는 9~14일(환급장소:고려빌딩 앞), 별양동 상업지역은 7~18일(환급장소:새서울프라자 1층 ICT 카페 앞), 지식정보타운 상업지역은 10~13일(환급장소: 스마트케이)에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서민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많이 참여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