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5일 권위 있는 글로벌 마이스 저널인 ‘M&C(Meetings & Conventions) ASIA’에서 주최한 스텔라 어워즈(Stella Awards)에서 도가 ‘아시아 최고 회의도시(Best Meeting City(Asia))’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는 ▲2022년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Business Destinations : BD)에서 주최하는 BD 트래블 어워즈(BD Travel Awards)의 ‘아시아 최고 마이스 개최지 : Best Destination for MICE, Asia’ 수상 ▲2023년 스텔라 어워즈 ‘2023 아시아 최고 인센티브 도시상 : Best Incentive City(Asia)’ 수상에 이어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 3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측은 “경기도는 마이스 대표 도시인 고양시(킨텍스), 수원시(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회의를 개최 할 수 있는 마이스 인프라가 잘 조성됐다”면서 “그외 시·군에 대한 마이스 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마이스 컨설팅 및 공동유치마케팅 전략을 선제적으로 펼쳐나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도와 공사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규모 국제회의인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및 ‘국제 세포병리학회 컨퍼런스 2028’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마이스 행사 주최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마이스 유치개최 지원 프로그램을 해마다 고도화 하면서 지속가능한 마이스 행사 독려를 위한 ESG 실천 항목을 구축하는 등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친 점도 수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올해 ‘스텔라 어워즈’에는 총 16개 국가, 900여개 기관 등이 참여해 6개 분야 29개 시상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선정 과정은 마이스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M&C ASIA’의 구독자 1만6천명을 대상으로 4~6월 2주까지 1차 투표 실시후 1차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시상 위원회가 최종 후보 2~3 배수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도내 다양한 MICE 기관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는 세계 각국에서 온 미팅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차별화 된 MICE 개최지로서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